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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아름다운 섬 "청산도"
2010-08-10 22:09:24
김송아 <> 조회수 1667

무더운 여름,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가득안고 다녀왔습니다. 8월 6일 난초방에 머물렀던 광주에서 온 가족입니다.

 

 

 

차타고 배타고 가깝지만은 않은 곳이지만, 도착한 그 곳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범바위를 오르는 길, 청명한 날씨에 노오란 호랑나비들이 짝짓기를 하고 산호빛깔의 바다는 지상 낙원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은 숙소가 제일 걱정입니다. 솔바다펜션은 주인장의 솜씨와 정성 가득한 정말 예쁜 숙소였습니다.

특히 냄비 손잡이는 깜찍하기 그지 없지요. 작은 돌멩이를 켜켜히 쌓아놓고, 그 위를 담쟁이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울타리 너머 노을진 바다 풍경은 한없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날씨 또한 우리의 여행을 도와주는지라, 밤새 소나기로 시원한 여행이 되게 했습니다.

이른 아침 "소나기가 내려요!" 하며 일일히 빨래까지 걷어주시는 주인장님의 세심한 정성. 음.. "역시, 소문대로군!" 했습니다.

 

 

 

지리청송해변에서는 시원한 솔나무 숲과 야트막하며, 맑은 바닷가는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다음날은 아름다운 서편제길을 돌아보며 서편제 촬영지와 동화속같은 봄의 왈츠 촬영지에서 수없이 셔터를 눌러댔답니다.

아이들은 그 곳에서 조개 공예로 브롯찌나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할머니들이 손수 바닷가에서 주워 모은 예쁜 조개껍질을 모아 공예지도를 해주시는데, 손주대하듯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해수욕의 아쉬움에 이번엔 1박 2일의 촬영지였던 신흥해수욕장을 갔습니다.

드넓은 모래사장, 끝없는 수평선, 고운 모래, 또 갯벌, 정말 좋았습니다.

물의 깊이도 어른 무릎 깊이로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때마침 그곳에서는 옛날 고기잡이 체험인 휘리 체험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물에 걷어올려진 고기들을 첨벙첨벙 뛰어들어가 두손으로 꼭 쥐며 "엄마!" 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이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덕분에 지금까지 다리가 새까맣게 타서 후끈후끈 하답니다.

 

 

 

돌아오는길 아들이 "엄마, 청산도는 슬로시티인데, 놀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다음에 다시 꼭 와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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