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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풍경 여름의 끝에서
2012-08-17 22:29:55
솔바다펜션 (skm9417) <>
112.164.76.127

 

 
밀물같이 넘쳐나듯 해변을 채웠던 피서객들이
지금은 물빠진 풀등위로 점점이 흩어져있고...



 

 
 
 
 
자꾸 갯돌에 숨어들던 작은게들만이 모처럼 여기저기 한가로운 때를 즐깁니다.



 

 
 
 
 
점점 무거워지는 석양빛은 마지막 혼신으로 바다를 빛내고
고은 금모래 이제야 큰숨을 들이키네요.



 

 
 
 
 
애꿎은 철을 만나 가지에 줄이 걸치고 뿌리를 몹시도 밟혔건만
역경의 세월을 이겨낸 노송은 너그러히 자연의 품으로 오늘도 그늘을 내줍니다.
 
 

 
 
 
 
비내리는 오후...
 
따뜻한 커피잔을 떠난 향이 여름과 함께 멀리 떠납니다.



 

 
 
 
 
 
 
 
 
한숨돌린 그뒤로,
 
슬로길 여행자들이 조용히 문을 두드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