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한여름이 시작되었네요.
논마다 개구리는 정작 먹지도 않는 개구리밥이 씨족마을을 형성합니다.

유기농 쌀재배를 위해 넣어진 우렁쉐이들이 짝짓기로 번성합니다.

벼잎새며 논두렁이며 여기저기 연분홍 알들을 낳아
풍성한 가을수확을 보장해주네요.~^^*

비온뒤 날을 잡아 할아버지 산소가에 심어진 측백나무 한그루를
솔바다에 분양하기위해 조심스럽게 차로 옮깁니다.

정성스럽게 심을자리를 파냈지요. 예쁜 삽질 노력하긴했는데...

드디어 분양이 끝났네요. 우리 죽을 때까지 베프하자~^^*

한여름 앞에서 잠시 쉴자리에 앉아 앞바다에 땀방울을 떨구어냅니다.

야옹이들아~! 너희들도 한여름 뙤약볕이 그늘에 가두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