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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풍경 서편제언덕의 사월과 오월
2012-05-20 22:35:06
솔바다펜션 (skm9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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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청산도를 예쁘게 화장해줍니다.

 

'봄의 왈츠'드라마를 촬영할 때 당시 재불여류화가선생이 참여하면서

봄의 상징색채로 노란색을 정하고 유채꽃밭을 조성하면서 지금처럼 한폭의 그림이 되었지요.

 

 

 

맑은날 밝은빛 유채꽃은 더욱 화사하고...


 

 
 
 

흐린날 구름빛 유채꽃은 더욱 진한 노란물결이 흐르네요.

 

 
 
 

 

 
 
 
유채꽃이 질무렵 찾아온 오월과 함께 붉은 점들이 여기저기 생깁니다.
 
하루이틀이 지나면 어느새 붉은 꽃양귀비밭이 마을과 하나되어 마술처럼 나타나네요.



 

 
 
 
 
진녹색의 마늘밭과 푸른바다 무대위에 정열처럼 양귀비꽃이 뿌려집니다.



 

 
 
 
 
천하일색 양귀비라 했던 뜻이 무심히 꽃잎속으로 스며들어 내님처럼 나타나네요.
 

 
 
 
 
 
해풍맞은 청산마늘이 마지막 기운을 내고 있습니다.
 
겨우내 참아내고 이겨낸 양기를 사람들에게 전해주길 기다리며...



 

 
 
 
 
먼거리를 찾아온 여행객에게 언덕위 정자가 엄마품같은 휴식을 줍니다.



 

 
 
 
 
 
 
 
사월과 오월 청산도는 꽃봉오리가 활짝 만개하듯
 
슬로여행객들도 만개하며 시끌하게 봄치레를 하며 흘러갑니다.
 
그리고 푸른 하늘과 바다와 산에 사람들의 이야기가 싱그럽게 남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