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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풍경 풍년제와 장례식
2012-02-17 22:39:51
솔바다펜션 (skm9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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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에 큰 제사가 열립니다.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고 마을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지요.
 
 
지리마을 중앙에 큰 정자나무가 있고 그 옆에 당살바구(당암할미)라 불리우는
큰 바위가 있습니다. 그 곳 제단에 제사음식을 차리고 굿을 하며 제례의식이 진행됩니다.


 

 



 

이장님과 마을 어른들이 전날 제례도구를 점검하고 준비합니다.



 

 

 
 
 
 
 
올겨울에는 오랜세월 역경을 이겨내고 마을을 지켜오신 몇분의 어르신들이 세상과 긴이별을 했습니다.
가까운 이웃집 어른의 승천에 담담하지만 분주하게 장례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해녀가 잡아올린 싱싱한 문어와 통통한 동태가 장례음식에 쓰여집니다.
 

 

 

 

조문오신 이웃들에게 음식대접도 하고 마당에는 멍석깔고 윳판으로 밤을 지새면서

평소 고인의 삶과 인연을 이야기하며 넋을 기립니다.


 

 
 
 
상주를 비롯한 가족들이 예를 갖춰 엎드려 고하며 고인이 편히가시길 기원합니다.
 

 

 

 

 

마을이 형성된지 약 400년이 지나도록 마을의 제례의식은 변함없이
안녕과 평온을 염원하며 한가족처럼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