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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풍경 청산도 다랑논과 구들장논
2011-11-25 22:43:42
솔바다펜션 (skm9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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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에는 아주 중요한 전통문화유산으로 고인돌과 초분,

그리고 돌담장과 구들장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형태의 논구조방식이

바로 구들장논입니다. 연구자료도 거의 없는 독특한 농경문화유산입니다.

 

청산도는 어느 마을이나 산아래 비탈진 경사면을 따라 계단식으로 조성된 밭과 논을 볼 수 있지요.

일명 다랑이밭, 다랑이논/다랭이논/계단식논으로 불리우는 층층이 좁고 긴형태의 경작지입니다.

산의 지형에 순응하며 먹고살기위한 터전을 만든 비탈진곳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청산도는 섬이지만 여러 산이 연결된 지형이라 유독 곡선이 아름다운 다랑논이 많습니다.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가 다랑-논밭을 따라 출렁이며 바다와 합창하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지요.


 

 

 

 
 
 
산아래 논들을 유심히 보면 논둑 가운데나 한쪽에 큰구멍이 있는 논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다랑논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가 하나 더 있는 것이지요.
바로 구들장논이며 물이 흘러빠지는 수로의 모습입니다.
 

 

 
 
 
 
윗논에서 채워지고 남은 물이 논바닥속의 수로를 따라 아랫논으로 흘러가는 물통로입니다.
왜 이런 것이 있을까? 육지의 논들처럼 논두렁에 물수로를 내면 될텐데...?!?!~



 

 

 
 
 
 
청산도는 육지와 달리 돌이 많고 흙이 부족합니다.
비가 오면 돌틈으로 물이 잘빠져 논을 만들어도 물을 오래 가두질 못합니다.
여기서 오랜세월 선조들이 지혜를 모아 논바닥을 구들장같은 넓적한 돌을 모아
타일깔듯이 메꾸고 수로를 낸뒤 잔돌과 진흙을 덮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논을 만들었지요.
그러한 방식을 한옥의 방구들같은 돌을 이용했다하여 구들장논이라 하였고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자연의 악조건을 개척하고 물의 흐름과 지형을 재구성하여 슬기롭게 삶을 이어간 구들장논의
역사적 가치와 독특하고 희귀한 농경문화와 기술을 재발견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구들장논이 있는 마을에 체험장을 만들고 슬로여행객들이 찾아와 관찰하고 체험하도록 꾸며놓았어요.
 



 

 

 
 
 
11월 22일 완도군 주최로 청산도 구들장논 연구세미나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농림식품부 담당자와 한국 다랑이논연구회, 청산도해설가와 주민 등이 참석하여
구들장논의 가치와 문화유산 등재, 보존관리와 활용에 대하여 뜻깊은 토론을 했지요.
 



 



 

 

 

 
 
청산도에 오시면 세계적 문화유산인 구들장논을 꼭 보시고
경남 남해 가천마을 다랑논에 버금가는 청산도 논밭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삶의 지헤를 느끼세요.
 
 
 
[ 농촌진흥청 대학생블로그기자의 구들장논 탐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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