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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풍경 해설가들의 문화답사~
2011-11-20 22:48:15
솔바다펜션 (skm9417) <km9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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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완도군 해설가 문화유적답사가 있었습니다.

청산도해설가들도 아침도 거른채 첫배를 타고 완도로 향했지요.

 

부지런한 청산해설가들 차에 먼저 자리잡고 보길,금일,완도읍 해설가들을 기다립니다.

 
 
담양과 해남을 돌아오는 답사여정길에 영암휴게소에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전남 각지에서 올라온 잎담배 수매현장을 보고 농민의 수고에 이야기를 나눕니다.
 
 
 
잎담배 하나를 펼쳐보니 꽤 크네요. 달근한 생담배냄새도 폴폴납니다.



 

 
 
 
담양 가사문학관에 도착했습니다. 연세 지긋한 담양해설사가 담양의 지세와
가사문학관의 유래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시네요. 시인으로도 활동하신다네요.



 

 
 
 
2000년에 세워진 가사문학관은 16세기 정치풍파속에 유배와 낙향의 이유로
호남지역에 터를 잡은 양반세도가들의 시와 그림을 수집하고 계승발전시켜
국문학사상의 기틀을 잡고 호남문화을 발굴한다는 산실로 엄숙히 발길을 향합니다.
 
 
 
 
 
마음을 씻어준다는 세심정이란 정자와 연못이 옛정취를 자아내고...
 
 



 

 
 
 
비단잉어떼가 한가로히 노닐고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가사문학의 시초인 면앙 송순의 주옥같은 시와
관동별곡,사미인곡 등으로 잘알려진 송강 정철의 글과 그림 등이 있네요.
 
양반사림(士林)들이 시단을 구성하고 시회를 열어 찬란한 시와 그림으로 당시 풍류를
표현했다지만 먹고살기힘든 서민들이야 배부른 양반들의 여유와 흥얼거림으로 치부했겠지요.
 
 
 
맛있는 한식으로 점심을 한후 국화차 한잔의 여운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당시 양반이었다면 이런 차한잔에 시한수 저절로겠다 싶네요~~^^*
 
 
 
담양소쇄원과 윤선도의 흔적이 남은 해남 녹우당으로 향하는 여정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배롱나무숲길이 또하나의 작품처럼 이어지며 바쁘게 돌아왔네요.
 
 
 
 
 
 
 
 
청산도 슬로여행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에 호남의 풍류와 선비사상을 접해보는 것도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메마른 정서에 단비를 주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