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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풍경 지리마을로 가는길
2011-10-07 22:53:29
솔바다펜션 (skm9417) <>
112.164.76.127

 

청산항구에서 서쪽으로 5분거리 지리청송해변 마을로 차가 달립니다.

단풍나무 아래로 흰색의 쑥부쟁이가 길을 따라 이어지며 여행객을 안내합니다.


 

 

 

바닷가와 나란히 청송해변이 왼쪽으로 보이며 마을에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산언덕의 억새들이 이리저리 몸을 흔들어 가을빛이 흩어지네요 .

 

 

 

오래된 밭의 귀퉁이 감나무엔 푸른하늘에 매달린듯 감이 주렁주렁하고...

 

 

 

철지난 참외가 밤새 떨다가 따뜻한 가을볕에 노란미소를 짓네요.

 

 

 

멀리 청송해변에서 불어온 푸른바람을 맞고 가을은 빨갛게 익어갑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가을수확을 끝낸 밭들이 먼바다를 보고 이제야 한숨쉽니다.

 

 

 

 

그곳에 솔바다가 여행자의 쉼터로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