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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풍경 항도귀범
2011-10-05 22:54:45
솔바다펜션 (skm9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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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에는 옛부터 '청산8경'이라하여 절경이 있는데, 그 중에 '항도귀범' - 즉, 해질녘 만선의

깃발과 돛을 올리며 유유히 항도(목섬)로 들어오는 배의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이라하여 붙여졌다.

 


항도는 해뜨는 마을 진산리와 풀등해수욕장이 있는 신흥리 중간에 있는 작은 섬이 연결되어 있지요.

멀리 고흥 나로도 방향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모습이 아름답고 유명한 갯바위낚시터입니다.

 


 

 

푸른바다물결이 맑고 투명하여 가을하늘이 그대로 바다속에 잠겨있는 듯 하네요.

 

 
 
 


 

 

 

 


신흥리해수욕장을 거쳐 항도 입구까지 차로 들어갈 수 있고 약1시간이 소요되는 슬로길이

숲속과 해안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숲은 아열대성 활엽수림이 밀림처럼 우거져있죠.

 

 

 

항도의 끝머리쪽 모습입니다. 기이한 풍경이네요.

강성돔, 농어 등 입질이 좋아 낚시꾼들이 끊이지않고 찾는 곳입니다.

그 만큼 쓰레기 오염도 염려되는 곳이니 많이 아껴주세요.

 

 

나오는 길에 청산들녘에 가을걷이가 끝나고 마늘심기 농사가 한창입니다.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온통 푸르게 마늘이 자라며 청산의 풍요를 약속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