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튤립 구근을 땅에 묻으며
과연 이 구근이 올겨울을 잘 견디고
내년에 어떤 예쁜색깔의 꽃으로 피어오를까~~??
두근두근 설레는 맘 한가득이었지요
3월쯤부터 새싹처럼 여리디 여린잎이
땅을 뚫고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단단한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기특하고도 고마운 광경이네요
올해는 좀더 많은 구근들을 심어
내년에는 풍성한 튤립꽃밭을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홍매화라고 한다지요?
작년 심을때는 마치 회초리처럼 가늘디 가늘어
겨울바람에 다 부러져버릴것 같더니
겨울을 나면서 가지들이 제법 두툼해졌네요
곁가지들도 솔찮이 생겼어요
홍매가 흐드러지게 핀 솔바다펜션 정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