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겨울을 이기고
한결같이 봄소식보내는 청산도의 세자매입니다.
제일 큰언니 동백꽃이 소담스럽게 분홍웃음을 짓네요^^
뒷곁에 숨은 매화꽃 둘째는 짝사랑들킬까 부끄러운 향내고~
모과나무밑 막내는 봄볕이 따사로와 방긋이 노래합니다.
잔잔한 푸른빛이 맑은 청산도는 오늘도 봄나그네를 기다립니다.
봄바람이 휘날리며~
2014 새해첫날 범바위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