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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사진첩 청산지질자원탐사
2012-02-19 21:52:23
솔바다펜션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지구물리과학자가 연구차 솔바다를 방문했습니다.

범바위 부근의 자기장연구에 이어 청산도 전체 지질탐사가 목적이네요.

 

 

진산리 갯돌해변의 갯바위 암석성분을 조사합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서 무슨 차이를 발견했나요?
 
가운데를 경계로 왼쪽암반은 울통불퉁 구멍이 많은데 오른쪽암반은 둥글게 매끈하지요.
크게는 약 8천만년전 화산폭발로 생긴 암석으로 추정하지만 오랜 세월 풍화의 작용으로
왼쪽은 퇴적하고 변성된 화강암이고 오른쪽은 조금 뒤늦게 융기한 화강암이라 합니다.
 

 
 
 
위성추적을 통해 정확한 현위치와 지질도에 암석성분과 자기력 및 특성 등을 표기합니다.
 

 
 
 
500원짜리 동전을 놓고 암석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며 자료를 모읍니다.
 

 
 
 
청산의 숨겨진 비경중의 하나인 장기미해변에서 탐사를 계속합니다.
주로 화강반암, 즉 맥반석으로 잘 알려진 몽돌들이 연분홍과 백색을 띠며 쌓여있습니다.
멀리 해안절벽은 제주도 주상절리처럼 풍화되어 세로쪼개짐의 절리형태로 장관이네요.
 

 
 
 
 
읍리앞개 갯돌밭의 넓적한 암반들은 광물질이 산화되어 붉은색으로 변해있습니다.
과학자들과 동행하며 탐사한 청산도의 지질은 풍화되고 퇴적하며 변형된 차이에 따라
해안과 내륙을 구분지으며 넓고 긴 띠를 형성하며 몇개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일본학자들에 의해 조사된 지질자료를 아직도 기초데이터로 활용하며
확인을 통해 대조 수정하고 새로운 발견을 해나가고 있네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청산의 자연이 과학적으로 연구되어 잘 보존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