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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사진첩 예술혼을 담다
2011-11-26 21:56:02
솔바다펜션 <>

 

한동안 한파추위로 찬바람 맞던 청산도~

 

오늘은 마늘밭매는 농부의 마음처럼 화창한 봄날같고...

 



 

 

 
 
 
 
저언덕 넘어 내님오시나 황톳길이 두근거리며 뛰어가는데...
 

 
 
 
 
 
무심한 가을빛은 잔잔히 무덤가로 내려 앉네요.
 

 
 
 
 
 
수줍은 햇살따라 마을어귀를 돌아서니 화가의 붓끝이 돌담을 쌓고...

 
 
 
 
 
소박한 자세도 잊은채 예술혼이 화폭에 담겨집니다.

 
 
 
 
 
 
우연히 맺어진 청산인연이 때때로 먼발길을 이곳에 있게 하여
 
물감은 따뜻한 공기처럼 포근히 번져갑니다.


 
 
 
 
 
 
붓에게 잠시 휴식을 주고 길을 떠나
 
범바위 전망대에서 청산의 예술을 깍뚜기안주에 진한 탁주로 주고 받네요.

 
 
 
 
 
물감에 없는 붉은색을 마음에 자꾸 찍어 푸른하늘에 빙그레 그려봅니다.

 
 
 
 
 
천천히 창을 타고 넘은 오후햇살이 진한 블랙커피처럼 모과향을 내고...
 

 
 
 
 
 
똘망똘망한 유치원생처럼 청산이 벽에 걸렸네요.

 
 
 
 
 
 
 
 
 
청순한 남도의 섬이 영원히 예술의 흔적으로 남겨지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