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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사진첩 세계적 거장 임권택감독님과 함께 2011-07-19 00:10:53
2011-07-19 22:10:46
솔바다펜션 <>

 

 

1976년에 발표된 소설가 이청준 연작소설 '서편제'를 바탕으로 영화화하여

1993년 영화개봉당시 서울에서 한국최초로 100만관객을 돌파하며 명화를 탄생시킨

세계적 거장 임권택감독님이 청산도를 방문했습니다.~^^*

 

 


서편제 영화의 주요 명장면이 청산도에서 촬영되었고 그 장소들이 잘 보존되어

추억을 가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슬로길로 지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있지요.

 

 

서편제 영화에서 가장 잘알려진 명장면입니다.

유봉(김명곤 전 문화부장관)과 송화(오정해-미스춘향,남원 판소리명창) 부녀가

동호(탤런트 김규철)의 북가락에 맞춰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는 길이지요.

가장 한국적인 서정미와 유봉일가의 한맺힌 인생이야기가 노랫가락에 실려

5분이 넘는 롱테이크(카메라전환없이 고정촬영) 장면으로 세계적 명감독들도

놀라워하며 크게 감동하고 또한 높이 평가하며 찬사를 보냈던 대목입니다.

 

 

지금은 세계 슬로길로 인증되어 수많은 관광객이 추억을 찾아 걷는길이 되었어요.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에허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오늘 청산항구의 한 횟집에서 일행과 조용히 저녘식사를 하시는 감독님께서 환한 얼굴과

미소진 마음으로 좋은 말씀과 함께 손수 싸인으로 흔적을 남겨주셨네요~^^



 



 

 

 

대한민국영화의 산증인이며 역사인 임권택 감독님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한번 청산도의 서편제길을 걸으며 세계적인 명화 '서편제'를 떠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