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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에 봄이 놀러와 화려하게 수를 놓습니다.
수많은 슬로여행자들이 쉼표찍으러 청산을 방문했습니다.
무거운 스트레스를 멀리보내고 직장동료끼리 즐겁게~
가족끼리 오붓하게~
멀리 강릉에서도 ~
초등동창끼리 옛날 추억을 생각하며~
여고동창들도 낭랑18세가 되어~
도시의 찌든때를 뒤로하고 빗소리들으며~
안개에 싸인 범바위의 신비함 속에~
화창한 날의 기운도 받으며~
우연히 개그맨 김한국도보고 ~^^ 음메 기살어~!!!
고즈넉한 돌담길을 돌며~
소박한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추억을 기다리며~
어느새 분주했던 하루해가 바다로 안녕 인사를 하고~
모녀도 말없이 노을에 잠기고~
마지막 배도 닻을 내리고 한숨쉬는 부둣가 일몰을 봅니다~
어느덧 봄은 바다건너 멀리 멀어져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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