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여기저기 점점히 가을소식전합니다.
태양빛을 닮아 정열적이던 여름꽃도 가을바람에 숨죽이고...
한구석 조용한 가을꽃은 그리움을 덧칠하네요.
새하얀 맘으로 하늘보며 가을향을 내고...
들녁은 풍성한 농부의 미소로 익어갑니다.
느린바다는 더욱 푸르게 침묵하면서...
소란했던 그 해 여름의 추억들을 멀리 떠나보냅니다.
떠난자리에 이제 가을이 밀려오네요.
청산문화예술인의 가을여정
청산은 오랜벗처럼~